
'빌드 051'은 부산, 경남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역량 향상과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지역 개발사는 물론 게임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플래닛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서대학교가 주최하고 부산인디게임 개발자 모임인 인디부가 주관한다. 지역 개발자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스토브인디와 투핸즈 인터랙티브가 후원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멀티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콘솔, PC 게임 시장과 관련한 인사이트 전달에 집중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세계 최대 전자소프트웨어유통망(ESD)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가 '스팀 플랫폼의 최신 동향과 스팀덱 포팅 전략'을 발표한다. 스토브인디, 폴리모프, 디딤, 아스테로이드제이, 넥스트스테이지, 씨플레이 등도 연단에 올라 글로벌 PC, 콘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는 지역게임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앞으로도 유망한 지역 게임 개발자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