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프로젝트Q(가칭)'에 이은 양사 간 3번째 협업 사례로, 서브컬처 장르로는 처음 함께 선보이는 작품이다. 양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십분 발휘해 장르 다각화와 글로벌 공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로젝트C'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다섯 개의 대륙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네뷸라'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 ▲육성 결과에 따라 능력치와 스킬, 외형까지 달라지는 입체적 캐릭터 ▲캐릭터 별 성격과 성향을 고려한 소통 기반의 ‘교감 육성’ ▲역할과 조합, 스킬 시너지를 고려한 깊이 있는 자동 턴제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유대와 양사의 우수 역량을 집약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기존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와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은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서브컬처 장르에서도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시너지 선순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우수한 게임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사로, 2021년 MMORPG '오딘'으로 17주 연속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4관왕을 수상하며 개발 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