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플레이북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는 2021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엔씨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으며 그 방안으로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음을 밝혔으며,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한편 ESG 플레이북 2024는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미국 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TCFD(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등 최신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도록 보고서 내용의 정합성과 완결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엔씨는 게임사 중 선도적으로 국내를 포함 미국, 일본, 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기타 간접 배출량(Scope 3)까지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Scope3의 공개 카테고리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는 등 환경 데이터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했다.
엔씨의 ESG경영위원장인 박병무 공동대표는 "엔씨가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성의 해답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게임성과 기술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엔씨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ESG 전반에 걸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