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집된 64가족이 참가하여 다양한 게임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게임을 통해 가족이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1~6학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게임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게임의 긍정적 활용 방안을 함께 경험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대항 e스포츠 대항전 ▲게임 문화 퀴즈대회 ▲보호자 대상 게임리터러시 교육 ▲자녀 대상 게임문화 체험교육 ▲가족 게임이용습관 개선 상담 ▲게임문화체험존 등이 운영되었다. 이번 캠프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가족 내 건강한 여가문화로서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 체육활동 교육'이 운영됐다. 자녀들은 게임 요소를 접목한 체육활동을 통하여 협동심과 자기 표현력을 기르는 법을 배우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게임이용습관 개선 상담'은 전문 상담사를 통해 자녀의 게임 이용 성향을 진단하고, 건강한 게임 사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과 부모와 자녀간 원활한 소통 방법을 제안해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한 '게임문화 퀴즈대회'를 비롯해, 보드게임과 레트로게임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게임문화체험존'이 운영됐다.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자녀의 게임 이용을 단순히 통제하기보다는 부모가 함께 경험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게임문화 가족캠프가 게임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자,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