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개발자 라이브 방송 '세나리 커넥트'를 진행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과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는 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김정기 총괄 PD, 황해빛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손건희 기획팀장이 출연해 콘텐츠 개발 의도와 방향성을 직접 설명했다.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돌림판의 요정으로 깜짝 등장해 이용자 보상을 직접 정하는 이벤트로 분위기를 더했다.
'사황 린'이 10일 이용자의 곁으로 돌아왔다(출처='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신규 전설 영웅 '사황 린'과 '(구)사황 카르마'가 최초로 공개됐다. '사황 린'은 혼란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스킬 '용제의 진노'와 부활 및 보호막 효과를 지닌 패시브 '홍린포'를 갖췄으며, '(구)사황 카르마'는 관통 추가 피해를 입히는 스킬 '절망의 폭풍'을 통해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신규 콘텐츠도 대거 예고됐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3대3 길드전은 상대 진영의 거점을 더 많이 돌파하는 길드가 승리하는 구조다. '시련의 탑'은 총 20층으로 구성된 도전 콘텐츠로, 이용자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다. 캐릭터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의상실' 기능도 도입되며, 레이드 콘텐츠는 난이도 확장과 보조 옵션 확률 조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레오니드', '아스트레아', '칼리스트라' 등 새로운 월드 보스도 차례로 등장할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대형 업데이트가 이어진다(출처='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유튜브).
이와 함께 '세나 체스판'과 '멜키르의 실험실' 등 새로운 시스템이 공식 발표됐다. 세나 체스판은 골드와 루비를 소모해 원하는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구조며, 멜키르의 실험실은 여분의 캐릭터를 활용해 다른 영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5개 영지 추가, 장비 자동판매 기능, 일괄 강화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 확장과 편의성 개선이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김정기 PD는 "많은 이용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다. 지금까지 소통이 부족했던 점 사과드리며, 더욱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10일 세나의 달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로 7월 출시를 예고한 '사황 린', '(구)사황 카르마'를 출시하고, 길드전, 시련의탑, 의상실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보강하는 하반기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5월1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앱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