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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딥세일즈,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

(제공=딥세일즈).
(제공=딥세일즈).
AI 세일즈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딥세일즈(DeepSales)는 14일 신용보증기금의 '2025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약 18억 원 규모의 정책보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딥세일즈는 중소기업 대상 B2B 세일즈 자동화를 지원하는 AI SaaS(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 기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딥러닝 기반 리드 발굴 모델 'DeepRank'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세일즈 추천 알고리즘을 구축해왔다. 이번 보증 확보는 기술성 평가와 함께 시장 수요 기반의 검증이 병행된 결과로, 향후 벤처투자 유치 등 후속 재무적 자원 확보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딥세일즈의 핵심 제품은 AI 기반 바이어 예측 및 추천 플랫폼으로, 국내외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입력하면 거래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을 추천하고 자동화된 영업 메시지와 CRM 연동까지 지원한다. 현재까지 140여개국 3천만개 이상 기업 정보를 학습한 추천 알고리즘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단순한 리드 발굴을 넘어 세일즈 실행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영업대행 에이전시 모델'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자동화된 이메일 발송과 인간 중심의 콜드콜, 미팅 조율까지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세일즈 오퍼레이션을 구축해, 소규모 조직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딥세일즈는 2024년 미국 델라웨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테스트 마켓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 KOTRA, AWS 등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수요처 유입과 실증 결과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딥세일즈는 CES 2026 참가를 준비 중이며,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한 글로벌 SaaS 유통 확대도 계획 중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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