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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WoW',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 전 세계 출시

(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2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이하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은 원작 WoW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를 재현한 콘텐츠로 세계의 분리로부터 오랜 시간 베일에 싸여 있던 고대 왕국 판다리아를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는 잊힌 금고를 탐사하고 고대의 악을 저지하기 위해 이 신록의 대륙을 탐험하게 된다. 새로운 지역과 던전, 공격대는 물론 PvP 시즌 콘텐츠가 대거 추가돼, 클래식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확장팩의 핵심은 신규 종족 '판다렌'과 영웅 직업 '수도사'다. 판다렌은 얼라이언스 혹은 호드 진영을 선택할 수 있는 중립 진영이며, 수도사는 각기 다른 전투 역할에 특화된 3개 전문화(풍운, 운무, 양조)를 갖췄다. 특히 수도사는 무기나 마나 대신 기력을 자원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기존 클래스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레벨 상한도 기존 80에서 90으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특성 시스템 역시 전면 개편됐다. 플레이어는 성장 과정에서 새롭게 정비된 특성들을 활용해 전략적인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 유랑도(1~10)를 시작으로 비취 숲, 네 바람의 계곡, 크라사랑 밀림, 쿤라이 봉우리, 탕랑 평원, 공포의 황무지, 영원꽃 골짜기까지 총 7개 지역이 탐험 대상이다.

던전과 공격대 콘텐츠도 새롭게 구성됐다. 신규 던전 6종과 개편된 영웅 던전 4종, 공격대 3종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며, PvP 콘텐츠는 12시즌이 시작되며 신규 투기장과 전장 2종이 도입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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