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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다크엘프 등 근거리 2종 클래스 케어 추진

왼쪽부터 '리니지W' 김학주 콘텐츠 리드 디렉터, 전준호 디자인 디렉터(출처='리니지W' 공식 유튜브).
왼쪽부터 '리니지W' 김학주 콘텐츠 리드 디렉터, 전준호 디자인 디렉터(출처='리니지W' 공식 유튜브).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캐릭터 클래스 '다크엘프'에 리부트 수준의 클래스 케어를 적용한다.

22일 공식 온라인 방송 '리니지W 라이브'에 출연한 김학주 콘텐츠 리드 디렉터와 전준호 디자인 디렉터는 클래스 케어 계획과 신규 콘텐츠에 대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다음 클래스 케어 대상은 다크엘프와 근거리 클래스 1종이다. 전 디렉터는 "다크엘프가 오랜 기간 방치된 만큼, 리부트 수준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지나치게 강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출시된 신규 클래스 '나찰'과의 상성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춰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기준을 세웠다.
'펫어질리티 대회' 경기장 콘셉트 이미지가 먼저 공개됐다(출처='리니지W' 공식 유튜브).
'펫어질리티 대회' 경기장 콘셉트 이미지가 먼저 공개됐다(출처='리니지W' 공식 유튜브).
오는 30일에는 신규 콘텐츠 '펫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 이용자가 펫과 함께 장애물을 넘으며 경주하는 방식의 즐길 거리로, 월드 대회 1등에게는 심연급 기념 펫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관련 보상은 펫 상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승 상금 100만 각인 다이아가 걸린 '다이아몬드 챌린지'의 진행 상황도 공유됐다. 김 디렉터는 "450건에 달하는 쇼츠(짧은 영상)들이 올라왔다. 개발실과 사업실이 고심 끝에 8개 영상을 1차 선발했다. 각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작을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클래스 개선부터 콘텐츠 운영 전반에 대한 유저 질문과 개발진의 대응 계획이 공유됐다. 법사는 '더블 어택'에 상응하는 스킬과 '왕의 캔슬레이션' 개선이 예고됐고, 군주 역시 솔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조정될 예정이다. 펫 돌파 확률, 사냥터 동선 분리, 자동 사냥 거리 제한 등 불편 요소는 순차적으로 개선되며, 버려진 사냥터와 세트 아이템 효과 등도 점검에 들어간다. 격전지는 PvE 요소 강화 방향으로 개선을 진행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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