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국가신문출판서(NPPA)가 지난 22일 공개한 '2025년 수입 네트워크 게임 승인 정보' 발표 내용에 따르면 '더 파이널스'는 총 7작품의 외자판호를 받은 게임 중 하나에 포함됐다.
중국 명칭이 '终极角逐(종극각축)'으로 결정된 '더 파이널스'는 넥슨의 자회사인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해 지난 2023년 12월에 출시한 슈터 게임이다. 실제 세계 명소를 모티프로 한 경기장과 제약이 없는 건물 파괴, 무한한 전략을 특징으로 앞세운 21세기 말 최대의 가상 게임쇼 '더 파이널스'를 무대로 참가 선수들이 팀을 맺어 다른 라이벌 팀과 1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올해 4월 텐센트의 각종 서비스를 소개하는 '스파크 2025' 행사를 통해 현지 서비스에 대한 최초 정보가 공개됐다. 이 행사에서 엠바크 스튜디오의 로버트 누네쏜(Robert Nunesson) 공동 설립자 겸 '더 파이널스' 총괄 프로듀서가 "중국 시장에 '더 파이널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중국의 이용자들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 텐센트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니 이러한 경험을 곧 여러분도 함께 하실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서비스와 관련해 현지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오픈 테스트가 오는 8월8일부터 시작된다고 소개됐다.
이와 관련해 넥슨의 관계자는 "22일 '더 파이널스'가 '종극각축(终极角逐)'이란 타이틀명으로 중국 외자 판호를 획득했다.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함께 중국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