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TC 온라인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방송사 VTC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현지 게임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하며 베트남 게임 시장 1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 스파이크 크로스' 베트남 현지 퍼블리싱 라이선스를 확보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지화 작업은 물론, 배구 팬층과 스포츠 게임 이용자를 동시에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VTC 온라인과 공동 수립해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시안은 베트남 시장 진출에 이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한층 집중할 방침이다. 상반기에 일본 시장 진출 및 배구 스포츠 게임 이용자층 및 인프라가 폭넓게 형성돼 있는 북미나 유럽 등 해외 권역 진출도 본격 타진해 전체적인 매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선시안 권오준 대표는 "베트남 1위 퍼블리셔 VTC 온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더 스파이크 크로스'를 신규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앞서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큰 다운로드 성과를 거둔 만큼, 베트남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