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최 후보자의 자격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게임을 "핵심 콘텐츠 산업 중 하나"로 지목하며, "위기를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게임이용장애의 질병코드 도입에 대해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체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정하 의원은 "여야 간사 간 합의로 처리된 만큼,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최휘영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약속한 자료 제출과 의혹 해소는 장관 취임 이후에도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으로 유인촌 장관은 이날 1년 9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