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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슈퍼바이브', e스포츠와 드롭스 이벤트로 '보는 재미' 강화

(제공=넥슨).
(제공=넥슨).
넥슨이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흥행을 위해 '보는 재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시청자 경험을 확장하고, 게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슈퍼바이브'는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대표 조 텅)가 개발한 MOBA 배틀로얄 장르의 PC 게임이다.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이 주요 전장 '브리치'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며, 공중 전투와 환경 요소를 활용한 빠른 템포의 전투가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넥슨플러그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24일부터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함께 e스포츠 연계 이벤트 '슈바 썸머스쿨 시즌1'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대회 개최를 넘어 '보는 맛'에 집중한 시청자 보상 이벤트와 게임 실력을 겨루는 e스포츠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시작된 이벤트인 '래플 드롭스'는 시청자에게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보상 프로그램이다. 첫 회차는 개시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넥슨은 이에 맞춰 25일 오후 6시부터 신규 드롭스를 곧바로 시작하며 유저 반응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출처='슈퍼바이브' 공식 홈페이지).
(출처='슈퍼바이브' 공식 홈페이지).
이와 함께 총 3000만 원을 걸고 최상위 랭커 이용자가 멘토, 스트리머가 멘티로 참여하는 e스포츠 이벤트가 시작된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 대회로 총 3일간 나누어 진행된다. 첫날 경기가 시작되는 30일에는 공식 스크림 '진단평가'가 오후 7시 치지직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어 8월8일과 10일 각각 '중간고사', '기말고사' 형식의 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e스포츠 이벤트는 전략적인 멘토-멘티 조합과 함께 빠른 템포의 경기 양상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또한 드롭스 이벤트와의 연계를 통해 관전자도 자연스럽게 게임 콘텐츠에 접근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행사라 할 수 있다.

넥슨은 "치지직과 함께 선보이는 '슈바 썸머스쿨'은 이용자가 자신이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플레이를 감상하면서 참여와 보상의 재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슈퍼바이브'의 역동적이고 개성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고 풍성한 선물도 제공해드릴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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