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오프라인 대회 개최 효과? '한게임 포커' 한 계단 상승

NHN의 간판 게임인 '한게임 포커'가 오프라인 대형 포커 토너먼트 개최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게임 포커'는 2025년 8월4일부터 10일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8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0위)보다 한 계단 오른 19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0.34%를 기록했지만 '디아블로4(20위, 0.33%)'를 제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빗썸이 후원하고 이사벨이 주관한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이 지난 주말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는데요. 이번 대회 새틀라이트 토너먼트가 NHN의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게임 내에서 진행되면서 '한게임 포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NHN이 대회장에서 진행한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한게임 포커'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프라인 토너먼트의 열기가 '한게임 포커'에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슈퍼바이브, 신규 캐릭터 앞세워 10계단 상승

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가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슈퍼바이브'는 2025년 8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4위)보다 10계단 오른 24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0.14%)보다 1.5배로 뛴 0.21%의 점유율로 '사이퍼즈(23위, 0.24%)'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지난 7일 게임에 추가된 신규 헌터(캐릭터) '테트라'가 '슈퍼바이브'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단단한 바위 주먹과 용암을 사용해 피해를 가하는 '컨트롤러' 역할을 수행하는 '테트라'는 잠행 시 시야 밖의 적을 감지하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데요. 적을 기절시키거나 둔화시키는 스킬도 보유해 숙련도에 따라 적과의 교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넥슨은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 2차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키움증권 절세 계좌 개설 후 '슈퍼바이브'를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슈퍼바이브'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