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콘솔 서비스의 세대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금까지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엑스박스 원에 맞춰 진행해오던 '배틀그라운드' 콘솔 서비스를 현 세대 기종인 PS5 및 PS5 프로, 엑스박스 시리즈 X|S에 맞춰 세대 전환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서비스를 이용했던 계정 데이터와 구매 상품의 경우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세대 기기를 통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PS5 프로와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경우 2160P의 다이나믹 4K 해상도에 60fps가 지원되며, PS5에서는 1440P QHD 해상도에 60FPS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엑스박스 시리즈 S의 경우 1080p 60fps 또는 1440p 30fps 설정을 지원하며,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콘솔 버전의 차세대 전환과 관련해 "안정적인 게임 환경 구축과 향후 도입될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과거 문제가 됐던 메모리 및 그래픽 사양을 안정적으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차례의 기술 검토와 내부 테스트를 진행. 플레이에 가장 최적화된 해상도와 프레임을 채택했다"라고 소개하고 대표적인 사례로 "엑스박스 시리즈 S의 경우 기기별 성능 차이를 고려해 '해상도 모드'와 '성능 모드'와 같은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 것"을 들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콘솔 플랫폼 관련 상황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