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티 어워즈'는 창의성과 예술적, 기술적 가치, 혁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게임 및 산업 분야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올해는 게임, 에셋 스토어, 커뮤니티, 소셜 임팩트, 에듀케이션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후보작을 모집한다.
게임 분야는 골든 큐브 어워드(The Golden Cube Award)를 비롯해 ▲베스트 데스크톱/콘솔 ▲베스트 모바일 ▲베스트 AR/VR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베스트 2D 비주얼 ▲베스트 3D 비주얼 ▲베스트 기대작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받으며, 출품 자격은 2024년 7월1일부터 2025년 8월31일까지 출시된 프로젝트다. 지난 '유나이트 서울 2025' 메이드 위드 유니티(Made with Unity) 존에서 현장 최다 득표를 기록한 '찾았냥-사라진 고양이와 숨은 그림들(Hidden Cat)'은 베네핏에 따라 후보작으로 노미네이트 될 예정이다.
'17회 유니티 어워즈' 후보작 모집 마감 기한은 9월10일 오전 8시까지이며, 공식 플랫폼을 통해 출품하면 된다. 소셜 임팩트와 에듀케이션은 별도 페이지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유니티 코리아 송민석 대표는 "'유니티 어워즈'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상상력의 세계를 확장하는 모든 창작자들의 '과정' 자체를 함께 기념하는 자리"라며 "유니티는 언제나 크리에이터의 편에 서서 개발 여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영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6회 유니티 어워즈'에서는 전 세계 총 161개의 작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 중 28개의 국내 유니티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가 입선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게임 부문에서는 '고양이 오마카세(Cat Garden)'가 최다 득표로 최고의 2D 비주얼상을 수상했으며,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산나비', '올인원 썸머 스포츠 VR' 등이 입선했다. 인더스트리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H-Meta: Meta Factory 환경 기반 VWMS 3D 물류 운영/측정 기술 자동화' 프로젝트가 혁신상을 수상하고, 다임리서치의 'XMS용 팩토리 에뮬레이터',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등이 입선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