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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글로벌 사전등록 중단

(출처='어비스 오브 던전' 유튜브 채널).
(출처='어비스 오브 던전' 유튜브 채널).
크래프톤이 모바일 익스트랙션 RPG '어비스 오브 던전(이하 AOD)'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중단한다.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는 19일 'AOD'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서비스 중단 결정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진행한 소프트 론칭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전략을 재정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사전등록 중단과 함께, 기존에 등록한 이용자 정보는 자동 삭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앞서 소프트 론칭에 참여했던 이용자를 대상으로 계속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이번 결정에 따라 'AOD'의 글로벌 전역 대상 서비스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앞서 서비스를 진행 중인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서는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블루홀스튜디오는 "'AOD'의 서비스 방향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모험가 여러분께 안내해 드릴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향후 운영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AOD'는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이라는 명칭으로 개발된 익스트랙션 RPG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PvPvE 요소를 결합해, 탈출과 생존을 중심으로 하는 하드코어 전투를 지향했다. 지난 2월 북미 지역에 첫 소프트 론칭을 진행했고, 이후 일부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으나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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