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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에픽게임즈 MOU로 '언리얼 엔진 존' 개소

(제공=건양대학교).
(제공=건양대학교).
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용석)은 글로컬캠퍼스 자연학관에서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와 함께 ‘언리얼 엔진 존’ 개소식을 열고 XR(확장현실)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양대학교와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기반 국방 XR학부 커리큘럼 공동 개발 ▲XR 실습을 위한 최신 언리얼 엔진 교육 콘텐츠와 교육 샘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양대학교는 이번 언리얼 엔진 존 개소를 통해 미래 XR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동시에 국방XR 분야를 선도할 XR 전문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존은 학생들이 에픽게임즈가 제공하는 최신 XR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 기반 교육 자료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상설 공간으로, 학생들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XR 콘텐츠 제작 실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이 결합돼, 국방·보건·스마트농업 등 특화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XR 융합 교육이 강화될 예정이다.

건양대학교는 향후 언리얼 엔진 존을 중심으로 학생 주도 XR 프로젝트, 산학협력 실습, 지역 사회 XR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 내부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도 XR 체험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성과를 지역과 공유하며, SW·XR 교육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AISW 융합대학 김용석 학장은 “언리얼 엔진 존에서 학생들이 직접 XR 콘텐츠를 체험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연계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도 최신 XR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건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최첨단 언리얼 엔진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리얼 엔진 존이 언리얼 엔진 교육 확산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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