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7일 온라인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프로 e스포츠 팀 T1의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한 스킨(이하 2024 T1 스킨)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T1의 우승 과정을 돌아보고, 선수들이 각자 스킨 제작 챔피언을 선택한 배경을 소개한다. ▲'케리아' 류민석과 '제우스' 최우제는 8강에서 쓴 '파이크'와 '나르' ▲'오너' 문현준과 '구마유시' 이민형은 4강에서 사용한 '바이'와 '바루스' ▲'페이커' 이상혁은 결승전에서 활약한 '요네'를 선택했으며, 결승전 MVP에게만 주어지는 프레스티지 스킨 제작 챔피언으로 '사일러스'를 정했다.
특히 '요네' 컨셉트 일러스트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시그니처 포즈 '쉿'을 반영해 눈길을 끈다.

'페이커' 이상혁은 소개 영상에서 "우승이 증명했다는 기쁨보다는 또 해냈다는 성취감이 더 컸다. 작년은 어려운 해였는데 마지막에 우승할 수 있어 기쁠 뿐이었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는 영상을 통해 2024 T1 스킨의 외형을 감상하고 27일부터 PBE 서버에서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스킨은 9월11일 정식 출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스킨 출시를 앞두고 게임 내에서뿐 아니라 'LCK' 등 e스포츠 현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벤트 구성과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