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94년 독일에서 올해의 어린이 게임상을 수상했던 '루핑루이'는 동력 장치를 이용해 빙글빙글 돌며 날아오는 비행기를 타이밍에 맞게 쳐내어 자기 닭 토큰이 떨어지지 않게 지켜내는 게임이다. 누름판으로 비행기를 쳐내는 힘 조절을 잘하면 다른 플레이어에게 적극적으로 공격을 가하는 플레이도 할 수 있어 '클라스크'와 같은 테이블 스포츠의 느낌으로 즐길 수도 있다.
'루핑루이 더블 어택'은 이렇게 날아오는 비행기가 두 대로 늘어난 게 특징이다. 두 대의 비행기를 전략적으로 막아내야 해 더욱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게 구성됐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쉬운 규칙과 전원을 넣기만 하면 게임을 시작하기 때문에 누구나 게임을 금방 익혀서 할 수 있으므로 가족 게임으로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