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 첫날인 6일에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E7WC)' 그랜드 파이널이, 7일에는 '에픽세븐'의 첫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Symphony No.7 : Orbis)'가 개최됐다. 두 행사 모두 전 세계 모든 '에픽세븐'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됐다.
6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E7WC' 결승전은 '에픽세븐'의 핵심 콘텐츠인 실시간 월드 아레나의 전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관람 티켓 예매는 시작 1분 만에 매진됐으며 현장에는 1000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들이 방문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7일 오후 12시부터는 '에픽세븐'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도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픽세븐'의 세계관과 감성을 담은 31곡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게임 팬들에게 유명한 안두현 지휘자가 '인제이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았으며 게임 속 '빌트레드' 목소리의 주인공 남도형 성우가 MC로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하르세티' 역을 맡은 김도영 성우와 가수 나고은은 '더 스타본(The Starborn)', '데스퍼레이트(Desperate)', '프로미스(Promise)'와 같은 '에픽세븐' OST 명곡의 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7주년 오프라인 행사와 '에픽세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