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대표 남재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SWC2025'는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예선전으로 각 지역 대표를 선발했으며, 9월 20일 유럽 컵으로 본선의 포문을 연다.
본선은 '유럽 컵', '아메리카 컵', '아시아퍼시픽 컵'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지역 컵 상위 3명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 타이틀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인 이번 본선은 대회 역사 상 처음으로 새로운 지역에서 경기가 열리고, 강자와 신예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등 관전 포인트 또한 다채롭다.
오는 10월11일 열리는 아메리카 컵은 월드 파이널 경험자가 가장 많이 포진된 지역이다. 아메리카 컵 2연속 우승자이자 2023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 '트루웨일(TRUEWHALE)'을 비롯해 2021년 아메리카 컵 우승자 '빅V(BIGV) 등 베테랑이 대거 출격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지역도 새롭게 구성됐다. 아메리카 컵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남미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첫 '서머너즈워' 오프라인 행사를 맞이하는 열정적인 관중들의 함성이 더해질 전망이다. 아시아퍼시픽 컵은 대한민국 부산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 월드 파이널이 두 차례 열린 적은 있었지만, 부산에서 '서머너즈워' e스포츠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WC2025' 지역 컵은 스타와 신예의 치열한 격돌, 대진표 곳곳의 빅 매치, 그리고 새로운 개최지의 열기를 더해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각 지역에서 상위 3인은 오는 11월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세계 최강자 타이틀에 도전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