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국내 게임개발자들의 대표적인 교류의 장인 'KGDCon 2025(게임개발자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되는 부대 행사다. KGDCon은 매년 현업 개발자, 인디 창작자, 학계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트렌드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AI, 메타버스, 크로스 플랫폼 개발 등 차세대 게임산업 화두를 다룬다.
협회는 이번 연계를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단순 전시를 넘어 전문 컨퍼런스 참가자와의 교류, 퍼블리셔 및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품 자격은 대한민국 인디게임 개발사·팀·개인 누구나 가능하며, PC·모바일·AR·VR 등 플랫폼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10개 팀 내외이며, 업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완성도, 전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조립부스(3×3m) ▲기본 전시 가구 ▲전기·인터넷 회선 ▲보도자료 및 홍보 지원 ▲퍼블리셔 네트워킹 연계 등이 제공된다. 단, 전시에 필요한 시연 장비(PC, 모니터, 모바일 기기, VR 기기 등)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인디게임은 AI 시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를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상상력을 플레이하라(Make Your Imagination Move)'를 주제로 열리는 종합 콘텐츠 축제로, 게임·애니메이션·엔터테인먼트·AI·IP 커머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