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도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서버'라는 기조 하에 지속적인 성장 동기 부여를 최우선에 두고 최적의 시스템과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게임 내 던전이나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유료 재화 '젬'을 수급할 수 있는 '젬 파밍 시스템'을 도입하고, '젬'으로 거래소 이용까지 가능한 새로운 경제 구조를 구축해 이용자들의 플레이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수월한 성장을 지원한다. 장비의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신규 제작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변화된 전투 구도를 만들기 위해 각 능력치의 효율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부분을 다듬어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서버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히트2' 박현철 PD는 클래식 서버의 방향성과 도입 배경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을 갖고 있다. 그는 "클래식 서버는 '히트2' 본연의 재미를 강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버"라며 "출시 초반의 재미를 되살리는 동시에 3년간의 서비스 경험을 반영해 MMORPG의 본질인 성장의 즐거움과 캐릭터 가치 보존에 중점을 둬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서버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 구조', '게임 플레이를 통한 성장', '장비 성장의 체감 강화'를 특징으로 하는 서버를 구축했다.
박 PD는 "격차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유형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료 아이템의 효율을 조정하고 소환권 역시 한정된 수량 내에서 획득하도록 했다"며 "특히 인게임에서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해, 노력한 만큼 자원 획득과 거래가 가능한 '젬 파밍 시스템'을 도입해 직접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반부터 이용자 간 큰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클래스, 펫을 일정 등급까지만 오픈하고 성장용 콘텐츠에는 일부 제한을 둘 예정이며, 파밍한 '젬'으로 고효율 기간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 더 많은 분들이 효과적으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공성전-인터서버로 강화되는 재미 요소

오리진 서버에서는 대형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 확장 등 기존 이용자들이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선보여 각 서버별 특색을 강화하고 서로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전등록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클래식 서버의 특별 출석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쿠폰을 각 1종 지급하며, 출석부 참여 시 '젬' 획득을 위한 '젬 파밍 프리미엄 14일 충전권'과 다양한 성장 재료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오픈 후 일정 레벨 도달 이용자 수에 따라 서버 전체에 고가치 패키지를 선물하고, 사전등록 참여자 수를 기반으로 누적된 '젬'을 선정된 이용자들에게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 PD는 "3년 넘게 '히트2'를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드리기 위해 본연의 재미를 강화한 클래식 서버를 준비했다"며 "치열한 전투의 쾌감과 아이템 획득을 통한 빠른 성장을 다시 한 번 느끼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히트2'는 9월24일 클래식 서버 오픈에 앞서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THE NEW: HIT2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