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스프링 시즌 우승자 '원더08' 고원재를 비롯해 '오펠' 강준호, '구끼' 김시경, 'JM' 김정민, 'KBG' 김병권 등 인기 FSL 선수들이 등장해 카드 매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찾는 장면이 담겼다.
'25FSL 클래스'는 오는 25일 총 32명의 축구 선수 카드로 출시된다.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각 선수는 10월2일 진행될 16강 토너먼트 대진 지명식 생방송에서 두 장의 카드를 직접 선택하며, 해당 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카드 능력치(라이브 퍼포먼스)에 +1이 적용된다. 이 과정은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또한 넥슨은 32장 카드 중 FSL 서머 시즌 우승자가 선택한 카드에는 실제 선수 사인을 각인해 희소성을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우승 카드에는 능력치 +4와 함께 우승자 사인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팬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이번 시도는 선수들의 실제 경기 결과와 게임 내 카드 성능이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팬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e스포츠와 게임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