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콤 원 14'는 일반 PC, 맥(Mac), 크롬북(Chromebook) 등 다양한 기기에서 쓸 수 있는 액정 타블렛이다. 디지털 창작 입문자와 드로잉을 즐기는 일반 사용자 모두 스케치, 사진 편집, 주석 작업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시작하는 데 적합하게 설계됐다.
이 제품은 14인치 풀 HD IPS 디스플레이에 반사 및 지문 방지 코팅을 적용했다. 다이렉트 본딩 채택으로 펜촉 끝과 화면이 맞닿아 유격을 최소화, 사용자는 종이에 그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드로잉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전 세대 대비 넓어진 화면과 컴팩트한 디자인에 7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연결성도 빼어나다. DP 알트모드(DisplayPort Alt Mode)를 지원하는 USB-C 포트 또는 썬더볼트 3/4(Thunderbolt 3/4)를 지원하는 컴퓨터와 단일 USB-C 케이블 하나로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전원, 영상, 데이터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작업 시작이 가능하다. 호환 USB-C 포트가 없는 경우, 옵션으로 제공되는 와콤 컨버터를 통해 HDMI, USB-C 및 전원 포트를 활용한 연결도 가능하다.
제품을 구매하면 드로잉 및 만화 제작에 적합한 클립스튜디오페인트 프로(Clip Studio Paint Pro), 마그마(Magma), 컨셉(Concepts), 예술 체험형 게임 '파스파투 2(Passpartout 2)', 온라인 창작 강의 플랫폼 '스킬쉐어(Skillshare)'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와콤 코지 야노(Koji Yano)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유닛 수석 부사장은 "'와콤 원 14'는 디지털 드로잉과 일러스트레이션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설계됐다"라며 "창작 입문자가 더 큰 화면과 검증된 펜 기술을 통해 첫 순간부터 드로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