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참가에서는 현장 체험과 함께 온라인 방송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27일에는 현장에서 공식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해 하반기 업데이트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이 방송에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가 직접 부스를 탐방하며 소개했다. 이후 사전 녹화 영상으로 전환해 10월1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무기, 던전, 보스, 모듈 등 풍성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그림자'는 '충격탄'을 소모해 구르기, 스킬 연계를 활용하는 빠른 돌진형 전투가 특징이며, 고유 능력 '그림자 베기'를 보유한다. '데우스 엑스 마누스'는 '고위력탄'을 기반으로 단일 대상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며, 일반 공격으로 스택을 쌓아 폭발적인 대미지를 가하는 능력을 갖춘다.
무기 전용 스킨도 함께 공개됐다. '그림자'에는 장검 스킨 '무사도'와 초월 등급 '조화와 균형'이, '데우스 엑스 마누스'에는 '기사 단장의 검'과 초월 등급 '용광로'가 준비됐다.

'보급 요새'는 에이잭스·카일 전용 모듈로 보호막 방어 시 탄환을 획득하고 반사 피해를 준다. '파동 분출'은 블레어 전용으로 스택을 통한 공격력을 강화하고, '리듬 스텝'은 루나 전용으로 스킬 사용 시 이동속도와 보호막 수치를 높인다.
새로운 보스 '라바 시타델'도 10월1일 '심층부 요격전'에 추가된다. 화염 속성의 변종 보스로, 광역 공격 패턴을 통해 전장을 장악하며 처치 시 스킨과 '콜로토이즈'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개선 작업도 병행된다. 기존 '융합로'에서만 개봉 가능했던 '비정형 물질'을 시작 지점 '알비온'에서도 개봉할 수 있게 되며, 요격전에서 얻는 보상 역시 같은 방식으로 개방할 수 있다.
계승자 밸런스 패치 예고도 있었다. 카일은 공중 연속 스킬 사용과 함께 피해 감소, 이동속도 증가 효과가 더해져 전투 활용도가 대폭 개선된다. 에이잭스의 전투력도 상향되며, 버니의 스킬 사용 후 이동속도 저하 문제도 손본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