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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TGS 2025'서 근접무기·던전·보스 첫 공개

넥슨게임즈 이범준 PD(가운데), 주민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오른쪽)가 TGS 2025 현장에서 글로벌 이용자에게 곧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했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유튜브).
넥슨게임즈 이범준 PD(가운데), 주민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오른쪽)가 TGS 2025 현장에서 글로벌 이용자에게 곧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했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유튜브).
넥슨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에 단독 부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했다.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참가에서는 현장 체험과 함께 온라인 방송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27일에는 현장에서 공식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해 하반기 업데이트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이 방송에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가 직접 부스를 탐방하며 소개했다. 이후 사전 녹화 영상으로 전환해 10월1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무기, 던전, 보스, 모듈 등 풍성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근접무기 2종 '그림자', '데우스 엑스 마누스'다. 연속기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총기처럼 고유 능력을 지니고 '모듈' 세팅으로 공격 속도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두 무기는 신규 던전 '보이드 베슬: 중규모 설비 구역'에서 획득 가능하다.

'그림자'는 '충격탄'을 소모해 구르기, 스킬 연계를 활용하는 빠른 돌진형 전투가 특징이며, 고유 능력 '그림자 베기'를 보유한다. '데우스 엑스 마누스'는 '고위력탄'을 기반으로 단일 대상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며, 일반 공격으로 스택을 쌓아 폭발적인 대미지를 가하는 능력을 갖춘다.

무기 전용 스킨도 함께 공개됐다. '그림자'에는 장검 스킨 '무사도'와 초월 등급 '조화와 균형'이, '데우스 엑스 마누스'에는 '기사 단장의 검'과 초월 등급 '용광로'가 준비됐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신규 던전 '보이드 베슬: 중규모 설비 구역'은 호버 바이크를 활용한 빠른 이동과 검을 사용하는 몬스터, 보스 '아르케 시해자'의 출현이 특징이다. 던전 곳곳의 보관함에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신규 무기 제작 재료와 더불어 스킬 능력을 강화하는 '트리거 모듈'도 제공된다.

'보급 요새'는 에이잭스·카일 전용 모듈로 보호막 방어 시 탄환을 획득하고 반사 피해를 준다. '파동 분출'은 블레어 전용으로 스택을 통한 공격력을 강화하고, '리듬 스텝'은 루나 전용으로 스킬 사용 시 이동속도와 보호막 수치를 높인다.

새로운 보스 '라바 시타델'도 10월1일 '심층부 요격전'에 추가된다. 화염 속성의 변종 보스로, 광역 공격 패턴을 통해 전장을 장악하며 처치 시 스킨과 '콜로토이즈'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개선 작업도 병행된다. 기존 '융합로'에서만 개봉 가능했던 '비정형 물질'을 시작 지점 '알비온'에서도 개봉할 수 있게 되며, 요격전에서 얻는 보상 역시 같은 방식으로 개방할 수 있다.

계승자 밸런스 패치 예고도 있었다. 카일은 공중 연속 스킬 사용과 함께 피해 감소, 이동속도 증가 효과가 더해져 전투 활용도가 대폭 개선된다. 에이잭스의 전투력도 상향되며, 버니의 스킬 사용 후 이동속도 저하 문제도 손본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스킨 업데이트도 다채롭다. 10월1일에는 남성 공용 '터치다운', 여성 공용 '비바 스파클링즈'가 추가된다. 이어 16일에는 알비온이 할로윈 테마로 꾸며지고, '아찔한 부상 위장복', '꿈속의 악동', '크리쳐' 등 핼러윈 컨셉트 스킨과 함께 소셜 모션, 스폰 이펙트, 라운지 세트, 피규어 등 꾸미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23일에는 메이드 컨셉트 스킨 '클리닝 서비스'가 추가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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