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디아블로4,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급등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가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비상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4'는 2025년 9월22일부터 2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9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7위)보다 무려 20계단 오른 17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2%)보다 네 배가 넘는 0.50%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4일 시작된 '디아블로4'의 열 번째 시즌인 '지옥불 혼돈의 시즌'이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신규 시즌을 맞아 추가된 새로운 콘텐츠를 즐김과 동시에 초기화된 시즌 캐릭터 육성 및 이에 따른 시즌 보상을 얻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디아블로4' 점유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 시리즈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재탈환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0.38%의 점유율로 21위, '디아블로3'는 0.17%의 점유율로 32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디아블로4'가 신규 시즌 효과를 등에 업고 형제 게임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지 다음주 순위표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더 스타라이트, 28위로 순위권 첫 진입
컴투스의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PC방 점유율 순위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 스타라이트'는 2025년 9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51위)보다 23계단 오른 28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5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08%)보다 대폭 오른 0.23%를 기록했습니다.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출시된 '더 스타라이트'는 지난 19일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순항하고 있는데요.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게임 출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스타라이트'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