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모집은 독립 사무실이 필요한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법인 설립 전 단계의 기업과 예비 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5년 12월1일부터 경기XR센터에 입주하거나 주소지를 사용할 수 있다.
경기XR센터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가상 융합(메타버스/VR/AR/XR) 및 신기술(AI 등) 융복합 콘텐츠 기업 특화 지원시설이다. 창업 초기 기업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과 관리비 없이 연간 사용료만 납부하면 독립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오피스 지원은 실제 입주 공간이 없어도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방식으로, 예비 창업자와 개인 사업자가 주소지, 공용 시설 일부, 지정 우편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설립 7년 이내의 가상 융합 및 신기술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업자이며 모집 규모는 공간 지원의 경우 ▲6인실 1개 기업 ▲8인실 2개 기업으로 총 3개 기업이다. 가상오피스 지원은 서류 심사를 통해 적격 기업을 선발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고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경콘진 관계자는 "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이 업무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경기XR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번 모집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도내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 공고 게시판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 서류를 10월23일 오후 3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