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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추석 연휴 AOS 매출 1위…기념 이벤트도 개최

'마비노기 모바일' 'AOS 1위 등극을 기념해 이벤트가 진행된다(출처=공식 홈페이지).
'마비노기 모바일' 'AOS 1위 등극을 기념해 이벤트가 진행된다(출처=공식 홈페이지).
넥슨의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최근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힘입어 추석 연휴 기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최정상에 올랐다.

5일 오전 기준 '마비노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3월27일 정식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거둔 성적이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 9월25일 진행된 첫 번째 시즌 업데이트 '빛의 신화! 팔라딘'이 있다. 메인 퀘스트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을 비롯해 신규 지역, 사냥터, 스토리 등 대규모 콘텐츠가 추가되며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시즌 기념 이벤트와 출석 보상, 성장 지원 캠페인 등이 더해지면서 이용자 복귀와 신규 유입이 활발하게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초기부터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최근 MMORPG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해졌던 생활형 콘텐츠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투 시스템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방향성은 이용자층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현재 전체 이용자 중 10대와 2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1020세대 중심의 MMORPG'라는 평가를 받도록 했다.

구글 플레이 1위, 애플 2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입증 중이다(출처=모바일인덱스).
구글 플레이 1위, 애플 2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입증 중이다(출처=모바일인덱스).

또한 이번 추석 연휴의 매출 상승은 단기 흥행을 넘어, '마비노기 모바일'이 지속 가능한 장기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꾸준한 콘텐츠 확장과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이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이 오랜 기간 함께 즐길 수 있는 MMORPG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AOS 1위 등극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서버당 1회 온타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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