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기준 '마비노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3월27일 정식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거둔 성적이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 9월25일 진행된 첫 번째 시즌 업데이트 '빛의 신화! 팔라딘'이 있다. 메인 퀘스트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을 비롯해 신규 지역, 사냥터, 스토리 등 대규모 콘텐츠가 추가되며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시즌 기념 이벤트와 출석 보상, 성장 지원 캠페인 등이 더해지면서 이용자 복귀와 신규 유입이 활발하게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의 매출 상승은 단기 흥행을 넘어, '마비노기 모바일'이 지속 가능한 장기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꾸준한 콘텐츠 확장과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이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이 오랜 기간 함께 즐길 수 있는 MMORPG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AOS 1위 등극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서버당 1회 온타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