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에는 일찌감치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올해 행사에도 많은 이용자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내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상품(굿즈)을 제공하는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 10홀 구역에는 '젠레스 존 제로' 등 게임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물론, '원신'의 인기 캐릭터 클레와 라이덴 쇼군으로 꾸민 자동차(이타샤)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행사장 한편에는 이색 전시물도 찾아볼 수 있었다. 라이덴 쇼군의 신전에 소원을 비는 코너로, 세전함에 넣는 동전도 게임 속 화폐를 모티브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9홀에 마련된 '붕괴: 스타레일' 존에서는 '내가 뽑는 대로' 부스가 특히 성황이었다. 게임 속 캐릭터 카드 실물을 받을 수 있는 유료 코너지만, 대기 시간이 최대 2시간 이상 이어질 정도로 긴 행렬이 이어졌다.

코너 출구 한쪽에서는 뽑은 카드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한 12종의 카드를 모두 모으기 위해 출구 바깥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원하는 캐릭터 카드를 찾는 즉석 교환(광고)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올해 행사에는 갤럭시 스토어(갤럭시 AI존), 플레이스테이션, 맘스피자 등 공식 파트너사가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갤럭시 스토어 부스에서는 '원신' 관련 굿즈를 증정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으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한 인공지능(AI) 체험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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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