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은 데브시스터즈와 '쿠키런' IP 기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e스포츠 콘텐츠의 기획·운영·제작·송출까지 전담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대회는 그 협력의 첫 결실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e스포츠의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5월과 8월 진행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전 세계 12만 명 이상이 참여한 예선을 치렀다. 참가자들은 설산, 바다, 초원, 사막 네 지역으로 나뉘어 경쟁했으며, 지역별 상위 8인(총 32명)이 예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이 중 각 지역 1위와 2위, 총 8명의 선수가 본선 무대에 올라 초대 월드 챔피언 타이틀과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400만 원)를 두고 경쟁한다.
특히 이번 본선은 리뉴얼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첫 e스포츠 경기로, 개선된 무대 연출과 관람 환경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현장형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본선 경기 생중계와 함께 체험형 콘텐츠, 무대 프로그램, 굿즈 이벤트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관람을 넘어 실제로 '쿠키런'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SOOP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의 장르와 규모를 넘어, 다양한 IP를 활용해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e스포츠 허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본선 경기 생중계 및 다시보기는 SOOP '쿠키런'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