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제이슨 리 커뮤니티 매니저(왼쪽), 주민석 디렉터(가운데) 이범준 PD(오른쪽)이 개인 간 거래 시스템을 포함한 시즌3 에피소드2 업데이트를 소개했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유튜브).
넥슨의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개인 간 거래 시스템을 도입한다.
넥슨은 30일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3 에피소드2 '집결' 업데이트를 앞두고 진행한 온라인 프리뷰 방송에서 신규 콘텐츠와 함께 개인 간 거래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 중인 물품을 검색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유튜브).
거래 기능은 마스터리 랭크 15 이상과 전용 퀘스트를 완료한 이용자에게 개방되며, 거래 가능한 품목은 '트리거 모듈'과 신규 '선각자 모듈'로 한정되며, 거래 수수료는 판매 금액의 10%다. 이번 시스템 추가로 이용자 간 직접 교환이 가능해지면서 게임 내 자원 순환 구조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독 속성 공격이 특징인 계승자 해리스가 전장에 합류한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유튜브).
거래 허용과 함께 신규 콘텐츠도 대폭 확장됐다. 독 속성 근접 딜러 '해리스'가 새 계승자로 합류했으며, '초거대 수용체 던전'이 추가돼 호버 바이크를 활용한 이동형 전투가 가능해졌다.
계승자 전용 강화 아이템인 '선각자 모듈'이 새롭게 등장해 캐릭터별 세분화된 빌드 구성이 가능해졌다. 해당 모듈은 격전지, 월드 퀘스트, 월 크래셔 처치, ETA-0 상점 등에서 획득할 수 있고, 최대 4개의 무작위 옵션이 붙으며 전용·상급 옵션까지 존재한다.
(출처='퍼스트 디센던트' 유튜브).
이번 시즌은 스토리상 '구심점을 잃은 계승자들이 다시 하나로 모이는 전환점'으로 설명됐다. 이범준 PD는 거래 시스템과 신규 모듈을 통해 "이용자 간 상호작용과 캐릭터 성장의 다양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퍼스트 디센던트' 유튜브).
또한 배틀패스 보상으로는 신규 근접 무기 '하이퍼노바'와 중세 기사 콘셉트의 공용 스킨 '엑소나이트'가 제공되며, '베요네타' 컬래버레이션 스킨 '스카브로페어'도 함께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