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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5] 베트남 신성 '푸', 유럽 1위 '락사즈' 완파하고 우승!

[SWC2025] 베트남 신성 '푸', 유럽 1위 '락사즈' 완파하고 우승!
◆SWC2025 월드 파이널 4강 1경기
▶푸(PU) 4대0 락사즈(RAXXAZ)
1세트 푸 승 < 월드 아레나 > 락사즈
2세트 푸 승 < 월드 아레나 > 락사즈
3세트 푸 승 < 월드 아레나 > 락사즈
4세트 푸 승 < 월드 아레나 > 락사즈

아시아퍼시픽컵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베트남의 떠오르는 신성 '푸(PU)' 판 탄 륵이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경기에 나선 유럽컵 1위로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락사즈(RAXXAZ)' 조나스 롤프를 완파하고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푸'는 2일(한국 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월드 파이널 최종 결승전에서 '락사즈'에게 4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 자리에 올랐다.

'푸'는 1세트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먼저 턴을 가져가며 광역 스킬을 시전해 적 몬스터들의 체력을 줄여줌과 동시에 디버프와 상태이상을 걸었고, 일점사 공격으로 먼저 킬을 올렸다. '푸'의 이어지는 공격을 '락사즈'가 버티지 못하고 항복하면서 '푸'가 1세트를 따냈다.

'푸'는 2세트도 초반부터 주도한 끝에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앞서나갔다. '푸'는 먼저 광역 공격에 이은 마무리로 킬을 올렸고, 상대 주력 챔피언인 빛 화랑에 상태 이상기와 폭탄 공격까지 가해 체력을 줄여줬다. '푸'는 상대 빛 화랑을 제압한 뒤 마지막 몬스터까지 잡아내고 2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푸'는 3세트서 상대의 초반 공격을 잘 버텨낸 뒤 턴을 잡고 역공에 나섰다. 광역 기절에 이은 역공으로 먼저 킬을 올렸고, 이어진 공방전에서 추가 킬까지 냈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락사즈'가 항복을 선언했다.

'푸'는 마지막 4세트까지 가져가며 결승전에서 4대0 셧아웃 스코어를 완성했다. '푸'는 4세트서 상대에게 선턴을 내줬으나 큰 피해 없이 첫 공격을 버텨냈고, 오히려 역공에 나서 먼저 킬을 올렸다. '푸'는 후반 캐릭터인 잭오랜턴이 잘 버티는 가운데 먼저 추가 킬을 올려 상대 항복을 받아냈다.

우승을 차지한 '푸'는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4200만 원)을 받았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락사즈'는 2만 달러(한화 약 2840만 원)를 받았다. 준결승에서 패한 공동 3위 '판다릭3', '거츠더베르세르크'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420만 원)이 주어졌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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