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는 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토대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1.9% 증가한 5129억 원을 기록했으나, 말 신작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신작의 매출 반영과 기존 주력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 등을 더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리그의 흥행과 강화된 게임성에 힘입어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정규 시즌에 이어 지난 포스트시즌까지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해 상승세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형 신작 출시와 글로벌 IP 확보, AI 기반 개발 체계 혁신을 통해 사업 강화를 추진한다. 지난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최초 공개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Crimson Inferno)’는 완성도 높은 시연 버전으로 글로벌 게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대형 MMORPG ‘프로젝트 ES’(가칭)과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게임 등 경쟁력을 갖춘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발 효율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AI 전문 조직 ‘AX HUB’를 기존 4개 부서에서 6개로 확대하고 기술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제작 자동화와 품질 향상, 이용자 분석, 시장 예측 등 전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AI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경영 및 사업 등 전사적으로도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며 업무 효율성과 개발 경쟁력을 높여간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