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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日 AI 기업 퀀텀솔루션스와 업무협약 체결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18일 일본 AI(인공지능) 기업 퀀텀솔루션스(대표 프랜시스 저우)와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퀀텀솔루션스는 AI인프라와 블록체인 통합 기술, 디지털 자산 운용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실물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자산담보 기술(Asset-Backed Technology) 인프라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기관급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 아크인베스트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글로벌 아이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결합해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경제를 구축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나이트 크로우', '미르4' 등 위메이드 대표 게임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공식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아이템 거래 데이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실물자산(Real World Assets, RWA)으로 토큰화돼 블록체인 상에서 위변조 없이 안전하게 관리된다.

또한 양사는 AI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가 직접 게임 IP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실제 게임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도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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