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6일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스트림을 진행하고 자사 액션 RPG '디아블로 IV'의 차기 시즌인 '살육의 시즌(Season of Slaughter)'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라이브스트림에는 마커스 크레츠 커뮤니티 매니저와 콜린 파이너 디렉터, 비요른 미켈슨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 등이 참석해 새로운 시즌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용자는 시즌 영역에서 특정 퀘스트를 통해 '도살자'로 변하는 어둠의 길을 발견하게 되며, 변신 후에는 끌어오기나 돌진과 같은 전용 기술을 사용해 적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할 수 있다. 이러한 변신은 지옥물결 속에 있는 '도살의 성소'를 활성화하거나 증오의 전장 내 '도살의 의식'에 참여하는 방식, 그리고 새로 추가되는 '도살장' 활동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투 시스템에는 적을 빠르게 처치하면 타이머 종료 시 경험치와 시즌 평판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연속 처치(Killstreaks)' 시스템이 도입된다. 총 5단계로 강화되는 이 시스템은 전투 중 일정 시간 동안 적을 처치하는 상황에 따라 큰 혜택이 주어지며, 사망 시 보상이 즉시 소멸해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유도한다.
또한 연속 처치 수치에 따라 위력이 강화되는 '피에 젖은(Bloodied) 아이템'도 새롭게 등장해 장비 세팅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로딩 화면이 연속 처치에 미치는 영향까지 세밀하게 조정해 활동 전체에서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이용자들이 보다 큰 보상을 위한 도전을 즐길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신규 고행 난이도 전용 보스로 등장하는 '피의 도살자'는 처치 시 고유 아이템을 높은 확률로 제공하며, '살육의 시즌' 종료 후에도 성역에 남아 이용자들을 괴롭힐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는 악마 사냥을 테마로 한 인기 프랜차이즈 '둠(DOOM)' 시리즈의 최신작 '둠: 더 다크 에이지스'와의 협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역사상 가장 방대한 무료 성물함을 통해 '방패 톱' 스킨이나 '학살자의 도리깨', '사이버데몬의 머리 장식' 등 상징적인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해 둠 슬레이어로 변신하고 성역을 휘저을 수 있다.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신규 직업 '성기사(Paladin)'를 최대 25레벨까지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이때의 플레이 데이터는 확장팩 사전 구매 시 그대로 유지된다. 이어 확장팩이 정식 출시되는 4월28일에는 지옥의 악마를 부리는 두 번째 신규 직업 '악마술사(Warlock)'가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개발진은 '악마술사'에 대해 "기존의 마법사들과 달리 직접 몸싸움에 뛰어들어도 밀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기존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플레이 스타일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