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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서버 이전, 클래스 변경권 개발 중"

'아이온2' 김남준 개발PD(출처=공식 유튜브).
'아이온2' 김남준 개발PD(출처=공식 유튜브).
엔씨소프트는 10일 '아이온2' 정규 방송을 통해 신규 성역 '침식의 정화소'을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방송을 진행한 김남준 PD는 신규 던전 공략법과 함께 이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서버 이전, 클래스 변경권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서버 이전권과 클래스 변경권의 도입 소식이다. 김 PD는 방송을 통해 현재 서버 이전권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클래스 변경권 역시 기술적인 작업은 상당 부분 진척된 상태다. 다만 클래스 변경이 게임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실제 출시 여부와 시기는 이용자 동향을 살피며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신규 콘텐츠 '침식의 정화소'는 아이온2 PvE 콘텐츠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던전이다. 독기에 잠식된 용족 기지를 배경으로 하며, 최소 입장 아이템 레벨은 3700이다. 이용자는 최종 보스 '중합체 바고트'를 처치하고 무기와 팔찌를 포함한 영웅·유일 등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루드라 성역은 이용자 피로도를 고려해 주간 횟수를 2회로 줄이는 대신 보상을 두 배로 상향했다.

종족 간의 벽을 허무는 파격적인 변화도 시도된다. 오늘부터 천족과 마족은 구분 없이 함께 파티를 맺고 던전을 공략할 수 있으며, 파티 플레이 시에는 종족 간 대화도 가능해진다. 원활한 어비스 플레이를 위한 '4차 서버 매칭'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작업장 근절을 위한 캡차 시스템이 도입되어, 부정 사용자로 판별될 경우 같은 종족에게도 공격받을 수 있는 페널티가 부여된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미래 업데이트 계획도 구체화됐다. 엔씨는 3월 중 기존 아이템 레벨과 별개로 실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투력' 표기를 도입하고, 초당 피해량을 측정하는 '전투력 측정기(DPS)'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제 시스템 안정을 위해 '일반 키나'와 '각인 키나'를 분리하는 업데이트와 큐브 내 장비 자동 추출 기능도 3월 내 적용을 앞두고 있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특집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물질 변환을 통해 '하얀색 디저트(각인)', '사랑스러운 롤리팝(각인)' 등 버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으며, 14일 당일에는 모든 이용자에게 우편으로 깜짝 선물이 지급된다.

김 PD는 "이용자들이 불편해하는 요소들을 최우선으로 개선하고,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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