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상은 지난 3개월 전 라이엇게임즈의 요금 인상 시도 당시, 조합이 강력히 저지하며 이끌어 낸 '인상분 전액 페이백' 종료 시점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재협상에는 업계의 단합된 목소리를 위해 인문협이 공동 대응을 요청하며 양 단체가 함께 협상 테이블에 나섰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라이엇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 중인 PC방을 대상으로 ▲향후 3개월간 과금 시간의 10%를 프리미엄 시간 이용권 형식으로 반환 ▲PC방 집객을 위한 상시 이벤트 추진 및 상생 노력 지속 등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지난 1월에 진행했던 '시즌 1 PC방 이벤트'와 같이 '리그 오브 레전드'뿐만 아니라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TFT)', '2XKO' 등 전 종목에 걸쳐 집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PC방 전용 이벤트를 준비 중임을 밝혔다.
또한, 미국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의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인 '리프트바운드'의 한국 버전 출시 시, PC방에서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협조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도 합의했다.
이어 그는 "라이엇게임즈도 적극적으로 협상에 참여하는 자세를 보였고, 수시로 소통하기로 약속한 만큼 PC방 집객 효과가 실질적으로 늘어나도록 예리한 시선으로 끝까지 주시하겠다"며 "업계를 위한 길에는 양 단체가 다른 목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 유불리를 떠나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모두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