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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차차차-마구-모마' 3연속 홈런…제2 전성기 맞아

넷마블 '차차차-마구-모마' 3연속 홈런…제2 전성기 맞아
CJ E&M 넷마블이 치열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3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단 한 개도 내기 어려운,업계 매출 1위 게임을 세 개나 연거푸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넷마블이 카카오톡을 통해 선보인 '모두의마블'은 출시 6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동명의 원작 온라인게임이 확보한 마니아들과 엄지족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결과다.

게이머들은 카드배틀게임과 횡스크롤 달리기게임이 독식하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모두의마블'이 제공하는 보드게임의 신선한 재미에 매료됐다는 반응이다. '모두의마블'이 기록한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40만 명에 이른다.

넷마블의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13'도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마구마구2013'은 지난 4월초 출시 후 한달여만에 구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야구 게임 시장을 평정했다.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시스템을 그대로 구현한 점, 싱글 시즌, 배틀대전, 홍런경쟁 등 다양한 모드로 야구팬들의 '겜심'을 사로잡은 결과다. '마구마구2013'은 지금도 구글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다함께차차차'는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신화를 쓰게 한 일등공신이다. 전국을 레이싱 열풍에 빠뜨린 '다함께차차차'는 동명의 인기 가요와 똑같은 친숙한 제목과 기존 카카오톡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속도감 넘치는 플레이로 큰 인기를 끌었다.

CJ E&M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레이싱 게임 '다함께'차차차'와 '마구마구2013'에 이어 '모두의마블'까지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한 개발진의 개발역량과 넷마블만의 안정적 운영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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