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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O코리아 게임플랫폼 일본 수출

인터넷 게임 업체 엠에스오코리아(www.msokorea.com 대표 김재영)가 일본 MSO저팬(대표 야나기사와 나미)과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과 플랫폼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1일 엠에스오 관계자는 “MSO저팬과 계약금 20만달러에 자체 개발한 게임플랫폼을 수출했으며, 2001년부터 매년 1억원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단일 게임 엔진 등이 일본에 수출된 경우는 있지만 이번처럼 바둑․체스․오목 등 보드게임과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네트워크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이 패키지로 수출되기는 처음.

엠에스오코리아의 게임엔진과 플랫폼은 지난 6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해 코넷, 아시아나항공, 넥스프리 등 유수 웹사이트 20여 곳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수출을 통해 아시아 마인드스포츠게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게 됐다.

특히 이 회사는 싱가포르MSO․홍콩MSO․일본MSO 등과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수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현재 엠에스오코리아는 MSO 아시아 현지법인으로부터 매출액의 10%에 달하는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한 외화 수입만도 연간 70억원에 달하고 있다.

김재영 대표는 “엠에스오코리아 게임 플랫폼의 일본 수출은 인터넷 게임 분야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미 홍콩과 중국 기업에 수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해외 조직망을 갖고 있는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SO저팬은 새로 수입한 게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동경 아리아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일 문화산업 투자설명회’ 특별 이벤트로 ‘마인드스포츠 올림피아드 일본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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