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게임 브로드밴드 시험방송 실시

게임 유통 업체 카마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박현규)가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트윔(대표 최권영), PC게임 개발업체 재미시스템개발(대표 이태정) 등과 공동으로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게임전문 방송사 ‘게임브로드밴드(대표 박현규)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게임브로드밴드는 우선 서울지역 12개 케이블방송국(SO)을 통해 시험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며, 2003년까지 전국 방송이 가능토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무궁화 3호 위성을 통한 위성방송 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시험방송 중 방영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뉴스·공략·대회·기획 등이 준비돼 있으며, PC게임을 비롯해 온라인게임·비디오게임·아케이드 게임 등 게임 전반에 대한 뉴스와 기획 프로그램을 내보낼 계획이다.

특히 시험방송 중에는 일본 게임기 업체 닌텐도의 ‘스페이스 월드 2000’ 행사와 유럽최대의 게임쇼 ‘ECTS’와 ‘도쿄게임쇼’ 특집을 방영한다. 그 외 외국 게임개발사를 방문 취재한 인터뷰 프로그램도 방송한다.

박현규 대표는 “게임브로드밴드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케이블방송사와 공동으로 방송사를 설립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외산게임 중계위주의 게임방송에서 벗어나 국내외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고 게임산업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안내하여 국내게임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