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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게임시장 네트웍 형성

게임개발·유통 업체 아오조라엔터테인먼트(www.aozora21.com 대표 진가인)가 지난 4월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이달 중 대만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아오조라 관계자는 “대만 최대 기업 태평양그룹과 220만 달러 규모의 합작 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 법인과 함께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오조라는 일본·대만 법인 지분 51%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되며, 향후 PC게임 뿐만아니라 온라인게임·비디오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원소스 멀티 유즈를 실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대만 합작회사 태평양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아파트 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 국내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태평양그룹의 마케팅력과 유통라인을 활용한 아시아 시장 공동 개척에 나선다.

현재 아오조라는 대만에서 서비스를 하게 될 대전 형식 온라인 게임 ‘대운동회’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추가로 게임 개발사들을 영입해 각종 게임 콘텐츠를 확충할 방침이다.

진가인 사장은 “아오조라는 일본과 대만 지사 설립으로 한국 게임 콘텐츠의 수출 창구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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