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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티컬 커맨더스, 인디게임패스티벌 대상 등 4개부문 석권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대표 김정주)이 23일(미 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2001 인디게임페스티벌(IGF : www.indiegames.com)에서 자사 게임 택티컬 커맨더스(영문명 : Shattered Galaxy)로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게임 디자인상과 최고기술상, 관객이 뽑은 인기상 등 전체 6개 부문 가운데 4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택티컬 커맨더스는 국내 게임 사상 최초로 미 IGF에서 대상을 수상했음은 물론, 총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 IGF 사상 최다 부문 수상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수상으로 넥슨은 상금 1만2000 달러와 인텔 펜티엄4 웍스테이션 등을 부상으로 받게 됐으며, 일렉트로닉아츠(EA), UBI소프트, 스트레티지퍼스트 등 세계 메이저 유통사들로부터 택티컬커맨더스의 유통 제안을 받고 있다.

넥슨 미 현지법인의 이상벽 지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벌써부터 택티컬커맨더스의 수출은 물론 넥슨의 세계 게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를 연계해 주는 인디게임페스티벌은 미 게임 미디어 그룹(Game Media Group)에 의해 98년 만들어진 행사로, 올해 3회째 접어들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후원하고 있다.

택티컬커냄더스는 게임은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최초로 실현한 게임으로 수천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투 결과에 따라 지휘관인 사용자의 캐릭터가 성장함과 동시에 자신의 부대원도 함께 성장시키는, 롤플레잉 요소가 가미된 퓨전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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