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디즈니, 아동게임 시장 공략 가속

월트디즈니가 홈비디오와 함께 아동용 PC게임과 온라인게임을 잇달아 출시하고 국내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디즈니의 한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소프트뱅크코리아(disney.softbank.co.kr 대표 이홍선)는 이달말 액션 PC게임 도널드덕을 출시키로 한데 이어, 내달 중순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 다이너소어를 출시하고 6월엔 아동용 온라인게임 아틀란티스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선보일 도널드 덕은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게임으로, 게이머는 도널드와 함께 그의 애인 데이지를 구하기 위해 3차원 그래픽으로 구성된 20개 스테이지를 차례로 통과해야 한다.

다이너소어 액션 게임은 4월 중순 동영 영화 비디오와 함께 출시되며, 영화의 등장 인물인 여우원숭이 지니(Zini), 익룡 플리아(Flia), 그리고 알라다(Alada)가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게이머는 14개의 스테이지에서 벨로시랩터(Velociraptors), 알버트소어(Albertosaurs), 오비랩터(Oviraptors), 키노타우르(Carnotaurs) 등 다양한 공룡무리와 대결할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공룡백과사전 등으로 학습도 가능하다.

6월에 선보이는 아틀란티스(부제 : 잃어버린 왕국)는 디즈니 온라인게임으로 7월 전세계 개봉 예정인 동명 영화를 게임화한 것이다. 이 게임은 1인칭 슈팅 장르이며,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는 PC게임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소프트뱅크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디즈니는 홈비디오 시장에 주력했으나 최근 게임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아동용 시장을 겨냥한 타이틀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서도 아동용 게임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