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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여성전용 온라인게임 등장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의 게임‘이 등장할 전망이다.

여성용 PC게임 `코코룩‘과 `써니하우스’의 개발사 나비아인터테인먼트(대표 이상희)는 오는 20일부터 패션 온라인게임 `바닐라캣‘(www.vanilla-cat.com)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닐라캣‘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패션과 의상실 경영 등을 소재로한 게임으로 여성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패션 온라인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바닐라캣‘은 소재의 독창성과 마케팅 전략 우수성으로 지난해 디지털타임스와 게임산업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우수게임사전제작 지원사업에서 1등을 차지했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플래시 기반의 온라인게임으로 사용자 스스로 옷을 디자인하고 판매할 수 있으며, 패션쇼를 열거나 모델 활동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이 게임에는 1700 여 벌의 다양한 의상과 1000여 종의 액세서리가 등장해 여성층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나비야인터테인먼트는 지난 상반기 공개했던 게임에 비해 많은 시스템을 추가했다. 패션 디자이너와 모델로만 돼 있던 직업군에 머천다이저(MD)군을 추가했고, 사용자 간 패션 용품 거래를 할 수 있는 광장 및 아르바이트 시스템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바닐라캣 홈페이지 통해 6000여명의 여성 게이머를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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