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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온라인, 베트남 수출

게임 제작업체 조이맥스(대표 전찬웅)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회의실 베트남 게임 업체 VDC-NET2E(대표 도쭝니어, Do Trung Nghia)와 온라인게임 `실크로드 온라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의 온라인게임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실크로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조이맥스는 2개월만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조이맥스의 `실크로드‘는 서비스 2개월만에 30만명 이상의 회원을 유치하는 등 벌써부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VDC-NET2E는 베트남 정부와 한국 IT 업체 카렛이 절반씩 투자해 설립한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회사다. 이 회사 도쭝니어 대표는 "베트남은 30세 미만 인구가 4800만명에 달하는 젊은 국가이고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데다 온라인게임 또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실크로드 같은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현지화해서 베트남의 인터넷 산업을 발전시키는 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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