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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헬게이트: 런던` 대만 수출

온라인게임 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대만 게임업체 드래곤게이트(대표 아더 왕, Arthur Wang)와 계약금 900만 달러와 매출액의 21%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MMORPG `헬게이트 런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게임 개발사 플래그십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헬게이트 런던‘은 한빛소프트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신작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이미 지난 5월과 6월,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각각 3500만 달러와 1000만 달러를 받고 `헬게이트 런던’을 수출했으며, 이번에 대만에까지 게임을 수출했다.

한빛은 이 게임의 수출로 온라인게임 사상 최고액 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이번 대만 업체와의 수출 계약으로 총 54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드래곤게이트는 이번 계약으로 대만은 물론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헬게이트 런던‘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대만 최대 게임 포털 사이트 `펀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기가미디어(www.giga.net.tw)에서 MMORPG 서비스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이다.

김영만 회장은 “이번 대만 수출을 끝으로 `헬게이트 런던‘의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위한 모든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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