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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 실적발표 연기하자 주가 폭락

스퀘어에닉스, 실적발표 연기로 주가 5년 만에 최저치 기록

‘파이날판타지’ 시리즈와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로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게임회사인 스퀘어에닉스가 6일로 예정된 실적발표를 연기하면서 주가도 폭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스퀘어에닉스가 당일 아침에 예정되어 있던 실적발표를 연기하자 주가는 도교 거래소에서 11% 하락한 ¥1,936 ($21.22)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5년 만에 최저치다.

스퀘어에닉스는 ‘회계 작업으로 인한 실적발표 연기’라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핵심 타이틀인 ‘드래곤퀘스트 9’ 혹은 ‘파이날판타지13’의 개발이 순조롭지 않다고 판단해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스퀘어에닉스는 아무런 코멘트도 하지 않고 있으며, 연기된 실적발표는 2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스퀘어에닉스가 1월 29일 공개한 '파이날판타지13' 트레일러 영상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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