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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차단 게임 부족전쟁, "심의 신청하겠다"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미심의 게임물로 국내에서의 접속을 차단한 바 있는 '부족전쟁'이 정식 심의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위는 공식 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부족전쟁'의 본사인 InnoGames가 독일 상공회의소를 통해 '부족전쟁'의 등급신청을 할 의사를 밝혀왔다고 9일 전했다.

게임위는 "심의신청에 관한 사항은 업체의 결정사항으로 정확한 일정과 진행상황은 확인할 수 없다"며 "등급이 결정되기 전에는 부족전쟁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위 관계자에 따르면 InnoGames는 단순히 국내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심의 신청 없이 한글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nnoGames가 게임위의 사이트 차단으로 매출에 영향을 받자 독일상공회의소를 통해 심의에 대한 문의를 해왔다는 것.

게임위 관계자는 "심의에 대한 문의만을 해왔을 뿐이지만 의외로 빠르게 심의신청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정식 심의 신청을 한다면 국내 서비스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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