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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프리우스', 게임온 통해 일본 진출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의 자체개발작인 감성 MMORPG '프리우스'가 게임온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다.

CJ인터넷은 9일 '프리우스' 일본 서비스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프리우스'의 전세계 판권(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제외)을 가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팜의 코타니 야스시 대표와 게임온 이상엽 대표, CJ인터넷 정영종 대표가 참석해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프리우스'의 일본 서비스는 게임온이 담당하게 됐다. 게임온은 '붉은보석'을 비롯한 MMORPG의 성공적인 일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퍼블리셔다. 게임온은 '프리우스'를 새롭게 확보해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고 CJ인터넷은 대만에 이어 '프리우스'의 서비스 국가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계약금을 비롯한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CJ인터넷은 지난해 10월 엔터테인먼트 팜과 '프리우스'의 중국과, 대만, 동남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일본 수출 계약으로 첫 결실을 맺게 됐다. CJ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 팜은 지속적으로 '프리우스'의 신규 서비스 지역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일본 내 최고 온라인 게임 서비스 회사인 게임온과 프리우스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다"며 "최적화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게임온 이상엽 대표이사는 "게임온은 다수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프리우스에는 이러한 노하우를 접목시켜 일본 시장의 중핵을 담당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인터넷은 '프리우스' 해외 수출 국가 중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인터넷은 일본에서 연내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인터넷은 일본 현지 서비스사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프리우스' 일본 TFT를 별도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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